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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전철 ‘첫 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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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전철 ‘첫 발’ 뗐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2.13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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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7월말 개통

 우이신설선이 오는 7월29일 개통하고 서부경전철도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서울시는 10일 (가칭)서부경전철㈜이 제출한 서부선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간사인 두산건설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했다. 은평구 새절역(6호선)∼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16.23㎞, 정거장 16곳을 설치하는 노선을 제안했다.
 시는 서부선 개통 후 통행 시간이 현재 50분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제3자 공고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착공 순으로 추진된다.
 서부선은 이미 민자적격성조사를 한 적이 있어 사업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말했다.
 우이신설선(11.4㎞)은 건축 등 마무리 공사를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림선(여의도∼서울대 7.8㎞)은 1월26일 1차실시계획을 변경하고 3일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우선공사 구간을 선정해 상수도 이설 등 가시설 공사를 먼저 해 준공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해놨다.
 동북선(상계역∼왕십리역 13.4㎞)은 현대엔지니어링과 1월부터 총사업비 등 주요 사업 조건과 실시협약안 협상을 시작해 지금은 마무리 단계다.
 위례신도시 교통대책인 위례선(마천역∼복정역 5.4㎞)은 국내 처음 도입되는 트램(노면전차)이다.
 서울시는 2015년 11월 PIMAC에 의뢰한 민자적격성조사가 완료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트램 건설 관련 법안은 개정 중이어서 법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례신사선(위례중앙∼신사역 14.7㎞)은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안내용 적정성 검토를 요청해뒀고 3월에는 PIMAC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면목선은 우이신설선 개통 후, 난곡선은 신림선 공사가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목동선과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올해 ‘2차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심도 있게 검토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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