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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제246회 임시회서 2017년 구정운영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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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제246회 임시회서 2017년 구정운영방향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2.1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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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박춘희 구청장은 14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새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박구청장은 지난 한해 의원과 구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탄천 나들목을 지켜내 교통대란을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일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특히 여성과 아이, 청소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끝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는 것 또한 값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튼튼히 한 결과, 2년 연속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 최고의 안전 자치구로 평가받는 쾌거와 더불어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주최하는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에서 세계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 세계피나클어워즈, WHO 건강도시어워즈 2회연속 수상까지 국제상을 무려 다섯 차례나 받은 것은 송파구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크게 드높였던 일이라고 역설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올해는 미래지향과 안전, 문화‧관광과 경제, 그리고 복지와 건강을 중심축으로 해서 민선6기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평생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먼저, 가락시장 현대화와 지하철 9호선 공사,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계획,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과 입주로 하루가 다르게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송파구는 10년 후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송파구 도시발전 기본계획과 핵심공간 도시전략을 수립해 미래에 대비한 공간재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123층 롯데월드타워 개관에 발맞추어 방이맛골과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간을 관광명소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보관광코스를 대폭 확충해 스마트시대에 맞는 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중소 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청장년층의 취업률을 높이고 구직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시행하면서 분야별 일자리 협의체 구성과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의 중심이 될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 속도를 내고, 캠핑카 이동상담소 유레카, 문화공간 또래울을 비롯해 청소년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위례동 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가락1동 청사 신축을 순조롭게 진행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토론회, 집담회 등을 개최해 참여와 소통의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

박 구청장은 “구의회와 집행부는 송파구민의 행복을 싣고 달리는 두 개의 수레바퀴”라며 “올 한 해, 구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큰 화합을 이루며 보합대화(保合大和)한다면 송파구가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도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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