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강진군이 전남에선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앞으로 3년간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년차에는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차에는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 정비, 3년차에는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군은 가우도, 마량미항 등 해양관광과 다산초당, 하멜 유적지 등 역사문화는 물론, 독자적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를 위한 지자체와 주민 간 협력 관계가 긴밀하게 형성돼 있는 점도 많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