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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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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제작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2.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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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전국 최초의 수처리 관련 지자체 수익형 모델인 ‘경주 급속수처리시스템(GJ-R)’이 드디어 이동이 가능한 차량으로도 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하수처리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약 15분 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한 기술로 이미 하수급속처리 관련 국내특허를 3건 취득한 바 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도 획득했고 ㈜한화 S&C에 기술을 이전해 특허료 등 지자체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미 경북 경산시 임당역 역세권 중수도 공급시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하수처리장 반류수 처리공사 등 다수의 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사업 이외에도 해외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 콜롬비아 하수처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제작 완료한 이동식 급속제거차량은 총예산 3억 원, 약 1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으며 GJ-R 공법을 이동이 가능한 차량에 탑재한 것으로 1일 50톤가량의 수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녹조 및 각종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한 현장에서도 직접적인 처리가 가능해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뛰어난 GJ-R 기술을 더욱 다양한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전파하기 위해 16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물종합기술연찬회,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물주간 등 각종 국내외 행에서 성공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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