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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예방사업 4개분야 12개과제에 7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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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예방사업 4개분야 12개과제에 72억 투입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2.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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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올 한해를 ‘치매 안녕, 100세 경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선정,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도달,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인식 개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 기능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야에서 치매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2만 20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 파트너로 참여하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14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지정한다.
 또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예방 수칙 3·3·3(세 가지 즐길 것, 세 가지 참을 것, 세 가지 챙길 것)을 홍보하고, 만 60세 이상의 노인 대상 무료 진료를 실시,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될 경우 치료비를 월 3만 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가족사랑이음센터’를 8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가족이음사랑센터는 신경과 전문의사와 치매치료 전문 간호사 등이 참여, 치매환자에게 인지재활, 지역사회활동,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실종 치매노인을 찾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도민에게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실종 신고 포상제’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상담과 모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 교육 및 상담 자조 모임 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이밖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역치매센터와 시·도립노인전문병원 등 9개 거점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경기치매 교육정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노인전문상담센터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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