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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재정 운용 효율·건전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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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재정 운용 효율·건전성 향상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2.28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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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상환·이자율 낮춰 재차입…수억 이자비용 절감효과

 강원도 춘천시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채 구조 개선을 했다.
 시의 개선방안은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거나 이자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말 현재 9건에 1110억 원의 지방채를 갖고 있다.
 이는 예산대비 8.3%로 강원도 평균(7.1%)과 비슷하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재정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채 중 이자율이 4%로 높은 2건 194억 원은 조기상환 및 이자율이 낮은 상품으로 바꿔 재차입 했다.


 이에 따라 서울춘천고속도로 출자금 65억 원을 지난 17일 조기 상환했다.
 이 출자금은 지난 2005년 강원도 지역개발기금에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빌린 것으로 원래 2020년까지 상환해도 되나 이번달 조기상환했고 조기상환으로 5억 5000만 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된다.


 또 캠프페이지 부지매입을 위해 2012년 강원도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린 129억 원(5년 거치 10년 상환)은 이자율이 낮은 상품으로 전환했다.
 당초 상환 시기는 오는 2027년이나 이자율이 2.8%인 금융권 대출로 바꿨으며 이에 따른 이자절감액은 만기 때까지 연 1억 원씩 총 10억여 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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