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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친관광도시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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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친관광도시 마포’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3.0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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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외국인 개별 관광객 시대에서 로컬관광 콘텐츠 매칭으로 상생하기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관광업계 관련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 관광의 미래와 발전을 모색하는 ‘제12회 마포관광포럼’을 최근 개최했다.

 

‘마포관광포럼’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민선6기 핵심 사업인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제12회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11번의 포럼을 진행하면서 ▲신한류플러스 ▲산울림소극장 ▲트릭아이뮤지엄 ▲상암MBC ▲S-PLEX 센터 등 관내 주요 관광거점에서 마포 관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힘써왔으며 관광분야 전문가 및 지역사회 문화와 관광업계 종사자들로 포럼위원이 구성돼 있다.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친관광도시, 마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방안 공유 및 모색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한동 마포관광포럼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마포관광포럼은 남 현 마포관광포럼 회장의 인사말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KBS1 100℃에 출연했던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최재원 작가의 외국인 개별 관광객 시대에 로컬관광 콘텐츠 매칭으로 상생하기란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최재원 작가는 외국에서 직접 보고 체험했던 경험과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합정동 좋아요’ 커뮤니티를 소개하며 외국인 대상으로 한 관광소식지와 합정동 카페 페스티벌, 한강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관광콘텐츠 제안과 마포 관광의 발전을 위해 약 30여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으로 이날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구는 올 한해를 ‘마포관광 원년’의 해로 삼았다. 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1100만 명 중 651만 명이 마포를 다녀갔으며 이러한 관광객 증가추세에 따라 2020년에는 1천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마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관광 발전의 주체로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마포관광협의회 설립을 통해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홍대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홍대앞 인디밴드 페스티벌’도 열어 관광객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나에게 한강은 어릴 적 놀이터로 가끔 떠내려오는 큰 뗏목들을 본 기억이 난다. 무의미하게 뗏목처럼 떠내려가는 것이 아닌 생명이 있는 어류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듯, 창작과 창의적인 사고가 관광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포관광포럼은 처음 작은 모임으로 출발했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마포 관광의 미래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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