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7 인천공감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가 6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호응을 얻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적응 그리고 협력’주제로 한 특강에서 시대별로 인기 직업과 미래 직업 환경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명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오현 서울대 교수, 문성란 학부모(용현여중), 배경자 부개여고 교장, 오지영 강화여중 교사가 학교 안팎에서 느끼는 문제와 가능성, 학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과정과 제도변화의 핵심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부모 콘서트를 계기로 미래 교육의 변화가 막연한 불안보다는 설레는 전망으로 다가오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교육은 학부모와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