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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건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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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건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3.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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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사전 예방적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3개 세부사업(금연, 영양, 비만, 신체활동, 절주, 치매관리, 구강, 방문건강관리, 심뇌혈관예방관리 등)에 128억 원을 투입한다.

과거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도의 지역적 특성 및 주민 수요가 반영된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의 기대수명 연장과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기존 8개 시군 15개 지역에서 올해 8개 시군 8개 지역을 신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총 16개 시군 23개 지역에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관할 지역에 특화된 건강증진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창원 진해구 지역에 13억 원을 들여 건강생활지원센터도 1개소를 설치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위험 조기발견을 위해 214억 원을 투입해 50만 9000명에 5대암 검진을 실시하고 7억 원을 들여 1800명에 대해 뇌질환 정밀검진을 한다.

또 2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3300명에 대해 난소암, 전립선암 등 특수질병에 대한 조기검진도 실시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700명에 대한 암환자 의료비에 27억 원을, 만성신부전 등 희귀난치성 질환자 2000명에 대한 치료비에 36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 지원이 중단된 의치사업을 대신해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과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등 2100명에 대해 32억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150명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비에 2억 원, 저소득층 노인 1700명에 대한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에도 2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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