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옥룡사 동백나무 숲에 동백꽃 만개
상태바
옥룡사 동백나무 숲에 동백꽃 만개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7.03.24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89호인 옥룡사 동백나무 숲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옥룡사 동백나무 숲은 신라시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건하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땅의 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동백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백계산 나지막한 산자락 15만여㎡에 약 만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해마다 2월에는 붉은 꽃망울을 피워 3월 말에서 4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된 뒤 사라지고 없지만 동백만은 그 뿌리를 견고하게 내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시조 시인이자 사학자인 노산 이은상(1903∼1982)은 광양 백계산 동백 숲을 거닐며 ‘차마 볼 수 없는 것’이라 찬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