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미륵 장군봉 인근에서 유모 씨(48·서울)가 80여ｍ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숨졌다. 숨진 유씨는 산악동호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암벽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