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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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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4.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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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교육문화부 차장 강사로 나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사례 및 유형별 사전대처 방안, 사업별 안전한 작업요령 등이다. 박성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교육문화부 차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인원은 170명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8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16명) ▲공원녹지분야사업 참여자(65명)로 구분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17개 부서에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등 3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4개 부서에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자전거 이용시설물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녹지분야사업은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한다. 사업 참여자는 공무직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로 나뉘며 공원녹지·가로수 정비와 가지치기, 청소 등 업무를 맡는다. 

이들 공공일자리는 단기 근로자와 고령자가 대부분인 만큼 재해다발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2015년 기준 공공근로사업 재해율(1.48%)은 일반 사업장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상·하반기 2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운영한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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