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자리를 알아보거나 교육정보와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14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50대 이상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포털사이트 '50+서울'을 운영하고 있는데 PC가 있는 곳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앱은 일자리, 교육, 생활정보, 50+웹진 등 메뉴로 구성됐으며, 모든 항목 안에 검색창을 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시니어포털'로 검색해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아이폰에서는 모바일웹(http://senior.seoul.go.kr/mobile/main/)으로 접속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인터넷 활용)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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