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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항공기 소음피해 대책 촉구 등 5분 발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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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항공기 소음피해 대책 촉구 등 5분 발언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4.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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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안성화)는 20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구정 주요현안에 관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박인섭의원(아선거구-가락2동, 문정1동)은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서울비행장의 항공기 운항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공항 이전, 야간비행억제, 항공기 운항 횟수 감축, 합리적인 보상기준 마련,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들을 위한 피해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박의원은 “국회에 계류중인 ‘군사기지 피해지원법’ 통과와 40년 전 비행항로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공군에게 ‘비행항로 변경’을 강력히 요청하며, 송파구청에서도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이성자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은 “송파구의 출생아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저출산의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과 안전, 고용, 보건복지 등의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함으로써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의원은 “높은 주거비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신혼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이나 국민임대 및 장기 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의원은 “현재 32% 수준인 육아휴직급여의 연평균 임금대체율을 높여 육아휴직제도 활용도를 높일 필요도 있으며, 송파구에서부터 전쟁같은 비상사태가 아니라면 오후 6시에는 전부 칼퇴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순애의원(라선거구-잠실본동, 잠실2·7동)은 “송파문화원장 선임 시 기탁금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원장 한 사람의 기탁금 보다는 건전한 기금조성으로 재정현황을 튼튼히 하여 지역문화창달을 위한 사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원장이 송파구 지역문화를 진흥시키고 지역문화사업 및 그밖에 지역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책무를 공고히 하고 송파문화원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 문화원 진흥기금 조성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의 제정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송파문화원은 문화원의 진흥 기금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송파문화원 발전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함으로써 송파문화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집행부에서는 송파문화원이 정상적으로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법률적‧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유정인의원(차선거구-거여2동, 장지동)은 “문정근린공원 내 생활도로 개설로 주민 교통불편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김상채의원(바선거구-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은 기존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첨단디지털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이정인의원(사선거구-오금동, 가락본동)은 장애인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을 지적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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