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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양주시의회 ‘복지 도시’ 남양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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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양주시의회 ‘복지 도시’ 남양주 실현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7.04.2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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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소통·집행부 협력 등 최고역량 발휘
다산신도시 건설·양정역세권 개발사업
GTX B노선 남양주 마석 연장 등 성과
시민생활 안정 최우선으로 복지도시 건설

 

 

박유희 경기 남양주시 의장, 취임1주년 주요성과 및 과제

지난해 7월 출범한 제7대 후반기 경기 남양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박유희 의장은 “눈 앞의 성과 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한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곳곳을 살피고 정책과 실생활의 거리를 좁히고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유희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여 간 시의회를 이끌어온 소감과 성과 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 소감은
지난 한해 사회·경제적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병일 부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남양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무탈하게 수행하고 있다.

의장을 취임하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겠다’라는 문장을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된다. 처음의 각오가 변치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남은 임기를 준비하겠다.
 
●지난 해 의정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 1년은 거주와 일자리, 경제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뛴 시간이었다.

먼저 다산신도시 건설, 양정역세권 개발, 덕송-내각 고속도로 개발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 시정질문 등을 통해 민의民意가 올바로 반영되고 시민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외적으로는 수도권 광역철도(GTX) B노선 남양주 마석 연장, 서울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계획에 대한 반대 결의문 채택,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건의안 채택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각종 정책 제안 및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위한 법 개정에 노력했고, 베트남 빈시에 ‘남양주 빈무역센터 개관’, ‘남양주다산로 건설’등을 지원하고 호주 차세대 정치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에 힘씀으로써 남양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든 도시답게 청렴을 최우선시 하는 시의회가 되고자 남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주민의 대표자로서 공정한 직무수행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의원 개개인의 올바른 윤리관 확립 및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대내적으로는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회동정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친근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 확대 운영, 소통하는 열린 의회 이미지 구현에 한층 더 노력해 왔다.
 
●의회가 바라보는 시의 현안사항은
첫 번째,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철도망 구축.

이를 위해 당고개~진접택지지구를 잇는 진접선, 암사~구리~별내를 잇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별내선과 진접선을 연결하는 추가연장 사업구간(3.2㎞)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추가 확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

두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10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 좋은 일자리와 이를 위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첨단 연구단지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 산업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

세 번째, 균형 있는 도시발전. 그동안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수십년 동안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의견 청취, 각종 규제법령 개정 건의,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룬 균형 있는 도시 개발을 촉진해 경기 동북부의 대표도시로 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들의 높아지는 복지·문화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전문상설 공연장 신설, 체육센터 건립 등 각종 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해 복지·문화 허브도시로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시의회를 이끌 각오 및 시민들에게 전할 메세지
남양주시민들은 그동안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이중삼중의 규제로 인해 큰 고통을 겪어 왔다. 이에 시의회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많은 시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동안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발전과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며 100만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욱 힘차게 뛰겠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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