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생태지역으로 유명한 DMZ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내달 27일부터 6월7일까지 6주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를 추진한다.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는 DMZ 사진을 포함해 두 장 이상의 사진을 합성,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공유하는 글로벌 소통 캠페인이다.

　도는 서로 다른 사진을 하나로 합치는 캠페인을 통해 분단된 DMZ를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새로운 비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에 필요한 DMZ 사진은 경기도가 제공, 공모전 홈페이지(dmzcontest.gto.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DMZ 사진과 저작권·초상권 문제가 없는 사진을 합성, 개성 있는 반반사진을 만들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계정에 작품명과 해시태그(#UniteDMZ, #AgreeTnC)를 함께 올리면 된다.
　도는 사진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시 등 활용가능성, 온라인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종 우승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과 4500달러 한도의 세계 여행 항공권(경기도 4박 5일 경유 필수),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를 경험할 수 있는 'DMZ포비든투어' 초대권이 제공된다.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