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규제개혁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농공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해 용지부족으로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군 계획시설(도축장)을 변경, 가공시설 증설이 가능토록 적극행정을 추진해 4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이는 고용창출 및 지방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폐수종말 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완화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폐수처리비용 부담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전컨설팅 감사를 적극 활용,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지부 전용교육장을 유치해 소방안전 교육훈련기관·단체 이전의 쾌거를 이루어 내기도 했다.
　올해는 걷어내는 규제 개선 과제 및 생활 규제 개혁과제 50여건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업현장 방문 간담회,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규제개혁에 대한 군민과 기업의 소리를 반영하고, 군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규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