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운영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안전관리체계 사전구축 및 대비 기간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한발 앞선 대응 및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38개소와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한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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