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 ‘장미 꽃 필(feel) 무렵’ 축제를 연다.
장미원 4792㎡에는 콘랏트헹겔, 하모니, 루지메이앙, 란도라, 몬타나 등 세계 각국 123종, 1만 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돼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첫째 날인 12일 오후 7시 30분 ‘장미 꽃 필(feel) 무렵’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콘서트는 ‘구담예술진흥회’의 웅장한 모듬 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프리소울 앙상블’의 희망찬 중창과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흥겨운 연주에 이어 경쾌하고 밝은 ‘엘 플랑멩코’의 공연과 지역 최고의 실력파 락 밴드 ‘아프리카’의 파워풀한 무대 등으로 채워진다.
13일과 14일에는 오전 11시 부터 장미공원 내 분수, 정원무대 곳곳에서 전문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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