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과 연계해 홍성역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문화원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난개발 방지 및 원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금년 내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해 오는 201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끝내고 2020년 6월까지 환지 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면적 15만㎡중 주거용지는 2만 8000㎡, 상업용지는 5만㎡, 업무시설용지는 6100㎡, 도로·녹지·공원 등의 공공시설용지는 6만 9000㎡로 계획하고 있다.
군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는 31일까지 주민 공람·공고 기간이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동의서를 받고 있으므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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