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대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100명으로 대폭 증원해 30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시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으로 20명 분 예산을 추가 지원받아 일반 대학생 70명과 취약계층의 구정 아르바이트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30명을 특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30일 기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 방송통신대, 각종 전문학교 재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대학의 제적생, 졸업생 등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주 5일 근무이며, 1일 5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별도)씩 구청,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9,350원이다. 아르바이트생은 행정사무지원,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근무기간 중 구청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노원구청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내달 13일 오후 2시 노원구청 자치행정과에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정자는 오후 3시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13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 아르바이트 참여여부를 최종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