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소방서는 지난 27일 청양군 대치면 소재 칠갑산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주말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을 위한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단위의 캠핑객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장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캠핑문화를 정착하고자 실시됐으며 직접 캠핑장으로 찾아가는 소방교육으로 캠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화기사용 전 소화기 및 소화용수 비치 ▲화재 위험이 있는 풍등·폭죽 사용 금지 ▲가스버너 사용 시 버너를 가리는 큰 불판 사용 금지 ▲폭발방지장치가 적용된 가스버너 사용 ▲다 쓴 부탄가스 캔 구멍 뚫어 잔여가스 제거 철저 ▲텐트 내 숯불 등 화기취급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캠핑할 때 기분이 들뜬 나머지 작은 실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바비큐·난로 등 화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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