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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자체 최초 간부대상 4차 산업혁명 최고위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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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자체 최초 간부대상 4차 산업혁명 최고위과정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6.0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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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한양대학교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김경한 부구청장, 5급 이상 간부가 참여하는 희망직원 100여명이다. 12주 과정으로 한양대학교 ICBM(IoT CPS BigData Machine) 4차 산업혁명 연구소에서 지난달 15일 시작해 내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업무종료 이후시간에 운영된다.

이 과정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의 핵심주제인 ‘4차 산업혁명의 이해’에 이어 올해 국내외적으로 상호 발전과 균등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소통과 책임에 기반한 리더십’이 강조되면서 시작됐다.

구는 중견 간부가 구 정책수립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고 판단, 소통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체계적인 장기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업내용을 보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사례중심 SW이론과 문제해결 중심의 사고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4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내외 4차 산업혁명 개념과 핵심기술현황, 향후 방향 등에 대한 논의하고 2단계는 집단토론, 구두발표, 역할수행 등 모의과제를 실습한다. 3단계는 도시계획․주택, 교통․토목, 안전, 복지 등 분과별로 4차 산업혁명 전략수립과 개발계획을 공유하며 마지막 단계에서 분과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내용이 결코 쉽지는 않다”면서 “이론과 실습을 거치고 분과별 구성 운영을 통해 실무와 관련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구 특성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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