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운영다양한 역사체험 콘텐츠 마련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발자취를 좇는 경남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지난 4월 말 개관, 이순신 호국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만 7105㎡의 부지에 호국광장과 관음포광장 등 2개 광장이 조성됐으며 다양한 역사관광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민사상을 전하고 있다.
호국광장의 주요시설로는 순국의 벽, 각서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 노량해전 전몰 조명연합수군 위령탑 등이 있다.
호국광장에 설치된 길이 200m, 높이 5m의 분청평면도자기벽화인 순국의 벽은 치열했던 노량해전 당시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각서공원은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해전에 대한 설명과 상황도, 호국충정이 어린 장군의 말씀을 돌에 새겨 놓았다.
높이 11.19m 높이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적의 총탄이 가슴을 뚫는 순간에도 부릅뜬 눈으로 칼을 높이 들고 공격명령을 외치는 장군의 마지막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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