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내달 1일부터 문경시장 직인 및 문경시장 민원사무전용 공인을 아름다운 한글체로 개각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문경시의 위상과 품격에 맞도록 문경시장 직인 개각을 준비하며 글자체와 크기를 확대하는 공인조례 개정을 추진했고 지난달 문경출신 유명 전각서예가 淸耘 김영배 선생에게 의뢰해 아름다운 한글체 문경시장 직인 제작을 완료했다.
한글의 아름다움이 전각예술로 승화된 새로운 문경시장 직인은 커진 규격으로 중후한 풍모를 가지며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글자체로 문경시가 추진하는 행정의 선명성을 대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문경시장 공인 규격확대(2.4cm→3.0cm) 조례개정에 따라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 사용하는 40여 개 문경시장 공인에 대해 연내 개각을 시행할 계획이며 공인개각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현 공인은 문경시의 역사자료로 기록관에서 영구적으로 보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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