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4동 희망지 사업 최종 선정
올 12월까지 주민 주도 공감대 형성
올 12월까지 주민 주도 공감대 형성
2017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연계 ‘희망지사업’에 서울 동작구 사당4동이 최종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지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당4동은 지난달 서울시 도시재생 공모에 참여했으며 각 분야 평가위원회의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지난 4일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14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당4동은 1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희망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사당4동 마을의 도시재생과 변화를 꿈꾸는 자생적 주민 모임인 까치둥지 등 지역 단체의 주도로 ▲ 현장거점 공간운영 ▲ 마을신문 발행 ▲ 마을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 주민공모사업 등 도시재생을 알리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진다.
사업 종료 후에는 사업성과 등을 종합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을 위한 공모에도 참여하게 되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지정되면 100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지역자원과 잠재력이 풍부한 사당4동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단초다. 사당4동이 도시재생의 핵심으로 주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주거환경정비사업 연계형 희망지로 상도3동이 채택돼 ‘비탈길 벤치만들기’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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