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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정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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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정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6.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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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고 싶은 새, 새가 되고 싶은 사람”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구립도서관인 번동 소재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이란, 딱딱한 인문학을 재미있는 강연에 탐방, 체험을 결합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이 되고 싶은 새, 새가 되고 싶은 사람’을 주제로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먼저 ‘사람이 되고 싶은 새’를 주제로 하는 강연은 권오준 생태동화작가가 맡았다. 오는 18일 고양 백로마을을 방문하는 ‘가족 새 답사’를 비롯해 7월 27일과 28일, 8월 3일 작가가 직접 촬영한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고, 망원경으로 새의 활동을 자세히 관찰하는 탐방을 마련했다.

‘새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는 주제의 강연 탐방활동은 박형섭 역사동화작가가 나섰다. 8월 4일과 10일, 11일, 18일과 19일, 26일에 걸쳐 영상과 탐방으로 새에 얽힌 역사의 명장면을 소개한다. 

초등학생 이상 30명, 탐방은 15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기 역사동화작가와 생태동화작가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생생한 역사와 자연의 현장이 어떻게 책으로 담겨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독서의 즐거움도 몸으로 체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944-3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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