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금천구에 생긴다.
서울 금천구에 따르면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3일 오후 2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인 ‘렛츠런 드림센터 Y.A.H.O.’ 개소식을 갖는다.
렛츠런 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협약을 맺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용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전국 꿈드림 중 금천구 등 11개소가 선정됐다.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금하로 30길 54) 내에 위치한 렛츠런 드림센터 ‘Y.A.H.O.’(Youth Always Has Opportunity)는 ‘청소년은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렛츠런 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센터로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ㆍ취업 및 자립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전용 교육공간으로 올해는 헤어ㆍ메이크업 관련 교육이 예정돼 있다. 한국마사회와 연계해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렛츠런 드림센터 Y.A.H.O.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렛츠런 드림센터 Y.A.H.O.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꿀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Y.A.H.O.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2627-2842) 또는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03-1873)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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