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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경 서울시의원, ‘지방자치, 성평등으로 날아오르다’ 토론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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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경 서울시의원, ‘지방자치, 성평등으로 날아오르다’ 토론자 참석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6.22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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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비례대표, 더민주당)은 21일 서울시청에서 2017년 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열린 ‘지방자치, 성평등으로 날아오르다’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 지방정부 성평등 제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과 여성계 인사, 서울시의회, 여성단체들이 모여 지방정부의 성평등 정책 성과를 진단했다.

또 중앙정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성평등 정책의 발전과 향후 성평등 정책의 발굴 및 이슈화를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1부 토론은 지방분권시대의 성평등정책과 젠더거버넌스, 중앙정부의 성평등 정책 방향과 비전, 지방정부 성·지역 인지적 정책 추진과 성과 과제, 성평등 정책 서울시의 실험과 도전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2부 토론자로 나선 권미경 의원은 “서울시 성평등 제도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괄목할 성장을 이뤘으나 일부 제도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성평등 정책이 실행력을 갖기 위해서는 예산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이 보여줬듯 여성폭력ㆍ혐오의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여성에 대한 물리적인 폭력을 넘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폭력까지 포괄 대응할 수 있는 관련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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