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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콘서트 ‘나는 작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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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콘서트 ‘나는 작가다’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6.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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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7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마을꽃이 피었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나는 작가다’를 개최한다.

 

구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엔딩노트 ’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책 ‘마음꽃이 피었다’로 묶어 이번에 출간토록 했다.

 

북콘서트의 중심 소재 ‘마음꽃이 피었다’는 ▲유인섭(77세) ▲강춘자(74세) ▲전영자(72세) ▲이인숙(68세) ▲김순자(73세) ▲표순덕(76세) ▲박은자(76세) ▲윤순례(65세) 등 어르신 8명이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로 구가 진행 중인 ‘나이 엔딩노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이 살아온 흔적들을 지난 한해 동안 기록으로 남겨왔다.어르신들은 대한민국 격동의 근현대사와 함께 살아온 인생 여정을 ▲마음을 나누다 ▲내 삶을 쓰다 ▲이야기를 남기다에 나눠 담았다.

 

구는 이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어르신 2명이 정식 작가로서 무대에 올라 ‘마음꽃이 피었다’ 작품 설명을 하고 이후 어르신 8명이 모두 청중 앞에 나와 글을 쓰면서 느낀 감정들, 돌이켜 생각해본 내 인생에 대한 감회, 책이 세상에 나온 즐거움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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