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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경예산 3510억 편성…일자리 창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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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경예산 3510억 편성…일자리 창출 방점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7.06.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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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6조3735억 대비 5.5% 증액

 전남도는 본 예산보다 3510억 원(5.5%) 늘어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
 본 예산은 6조3735억 원, 추경예산은 6조7245억 원이다. 일반 회계는 3285억 원(5.8%) 늘어난 6조397억 원, 특별 회계는 225억 원(3.4%) 증가한 6848억 원이다.


 도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일자리 등 현안 사업비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비 등 지속해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26일 설명했다.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조성(89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83억 원), 도내 투자기업 지원(53억 원), 전남 청년펀드 출자금(30억 원) 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가장 많은 461억 원 증액된 2261억 원을 배정했다.


 친환경 농업 육성 등 농림·해양 수산 분야에는 370억 원 늘어난 1조935억 원, 관광·문화·스포츠 분야에는 286억 원 증가한 3379억 원을 편성했다.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건강 증진에 1조8128억 원, 교육여건 개선에 2393억 원, 사회간접자본 등 지역개발에 6194억 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에 373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깨끗한 환경조성에 4861억 원, 일반 공공행정 등에 8558억 원, 서민 배려 사업에 22억 원이 배분됐다.
 경상비 지출을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급한 주요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전남도는 정부 추경이 원안대로 국회에서 의결되면 일자리 사업 예산을 즉시 편성해 도의회에 수정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문금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타당성, 실효성이 낮은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보조금 예산 한도제를 엄격히 적용해 선심성 민간 경상보조 사업을 차단하고자 했다”며 “예산 절감과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예산 낭비를 막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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