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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인근 4개군, 지역행복생활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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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인근 4개군, 지역행복생활권 만든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4.0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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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와 인근 4개 군이 지역생활권을 만든다. 춘천시는 시와 홍천, 철원, 화천,양구군 등 5개 시·군은 지난달 지역행복생활권 구성 및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지리적, 문화적 동질성이 강한 인근 지역을 묶어 화장장, 폐기물처리장 등 각종 기초시설과 산업, 문화, 의료, 교통 등의 시설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이웃 지역 주민들이 함께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5개 시·군의 생활권 형태는 농어촌, 도농, 중추도시생활권 3개 유형 중 도청 소재지인 춘천을 중심도시로, 4개 시·군을 연계도시로 한 중추도시생활권이다. 이전 기초생활권 사업이 단위 시·군 사업에 한정됐다면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은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이 주력이다. 정부는 시·군 연계협력사업에 총 3조 8000억 원, 시·군 단독사업에 4조 3000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5개 시·군 상생협력, 호수문화관광권 사업을 통한 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 연계사업, 단독사업 아이템을 아이템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선정과 부처 협의를 거쳐 가능한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최갑용 시 기획과장은 “춘천의 여러 기반시설을 이웃 시·군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연계사업을 찾고, 시 자체 사업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는 과제 중심으로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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