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석류·유자상품 제조·가공업체, 유통전문가(MD)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D초청, 상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고흥석류특성화사업단(순천대 이기웅) 주관으로 2015년부터 개최된 이래 3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MD 등) 7명을 초청, 고흥 석류·유자상품에 대한 상품 경쟁력을 진단해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품평회에 초청된 MD는 다양한 유통채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통전문가로 제품특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업체가 갖춰야 할 기술,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업체로부터 호응과 눈길을 끌었다.
박병종 군수는 “유자·석류 주산지 명성에 걸맞은 우수제품을 생산해 소비 확대와 제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 파악, 마케팅홍보 등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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