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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쌍둥이 출산 가족에 ‘온정 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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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쌍둥이 출산 가족에 ‘온정 손길’ 전달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7.07.1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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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공무원, 십시일반 모은 400만원 기탁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를 두고 있는 위기가정에 광주시 공무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를 두고 있는 위기가정에 경기도 광주시 공무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12일 세 쌍둥이 병원비 지원을 위해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400만원을 세 쌍둥이의 아빠인 L씨(36)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안에서 힘겹게 숨을 쉬고 있지만 수 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마련이 막막하다는 L씨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광주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날 전달한 성금과는 별도로 미숙아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둘째, 셋째 희귀질환 의료비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긴급복지 생계 및 의료비 연장 등 1천400여만원과 셋째아 출산지원금과 양육비 등으로 35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광주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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