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생활밀착 체감행정 '세계적인 명품도시' 강남 도약
상태바
[기획특집] 생활밀착 체감행정 '세계적인 명품도시' 강남 도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1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세계적인 으뜸 명품도시' 설계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민선6기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넘긴 시점에서 영동대로 통합개발, 수서역세권 등 굵직한 현안부터 공공보육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어르신 행복타운 건설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 행정까지 ‘세계적인 으뜸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뜨거운 열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G-20 정상회의, 세계핵안보정상회의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 개최,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컬 투어센터와 한류 패션·문화거리 조성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강남구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전국 최초 아파트 관리비 절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원가자문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아파트 공사·용역계약 총 43건 77억원의 원가심사를 신청받아 4억7000여만 원을 줄여 아파트 관리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공사·용역비 부풀리기, 담합에 대한 폐단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민간부문으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관내 모든 아파트는 공사·용역계약을 시행할 경우 언제든지 강남구 홈페이지 계약원가 자문서비스(구 홈페이지-소통과 설문-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신청)를 통해 손쉽게 자문을 신청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하며 원가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올 초 더욱 투명한 원가자문 서비스 제공을 제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개정해 아파트에서 시행하는 1억 원 이상 공사와 5000만 원 이상 용역계약을 의무적으로 계약심사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등 아파트 관리에 대한 주민의 실생활 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초 자치구 주택과에 ‘아파트 관리 불만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2개 동 주민센터에 개별 신고창구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사업주체 등이 국토교통부 하자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 판정서 정본을 송달 받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구는 이와 관련 민원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해 주민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계약원가 자문서비스가 구민 80%의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투명한 관리비 집행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통한 주민 간 신뢰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100만 개 일자리 창출

강남구는 오는 2021년까지 일자리 100만개+α 창출을 위한 강남구 5개년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오는 2023년 영동대로 지하에 국내 최초의 입체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탄생한다. 지하 6층, 연면적만 16만㎡로 코엑스와 국내 최고 567m에 전망대를 갖춘 현대차 GBC건설이 들어설 부지 사이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광장도 조성된다. 

또 삼성동 COEX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과 학여울역 세텍(SETEC)부지내 문화 컨벤션 조성, 수서SRT복합개발 등 준비된 대형 SOC사업으로 25만3650명의 일자리가 생기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SOC사업과 연계된 공익․편익 증진의 기반시설 확충 및 구축사업에 6만293명, 4차 산업 대비 테헤란밸리를 축으로 한 신성장동력산업 스타트업 밸트 육성에 4만563명, 글로벌 문화․의료관광산업 육성 및 기반구축에 8만7060명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판자촌 구룡마을 100% 공영개발 및 재건축 가속화에 52만1406명, 강남구 자체시민편익 시설 및 계속적 창출사업 6만5539명 등 1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전망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추진해 온 관내 대규모 사업의 파급효과로 인한 막대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 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남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지원을 최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강남구청에서 강남고용노동지청·중소기업진흥공단과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작하는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기존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이 인턴기간 3개월 고용 후 정규직으로 연이어 채용할 경우 해당기업에 1인당 300만원의 기업지원금 지급을 추가했다. 

추가 지원금 확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긴급히 추경을 편성해 주요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정책 추진의 발판을 신속히 마련했다.    

기존의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정규직 청년이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2년 후 1200만원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인턴기간 동안 기업지원금이 없어 강남구가 이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구는 협약을 통해 인턴기간 기업지원금 지급 협력사항으로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을 관내 주소지 청년과 관내 소재지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더불어 관내 50개 중소기업이 50명의 청년을 채용하는‘청년채용 1+1(1社 1人 청년채용)’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년에는 연 2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평가대상은 전국 317개 기관(243개 지방자치단체, 19개 중앙부처, 55개 공공기관)으로 강남구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평가지표를 90%이상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 평균 달성도 72~75%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강남구는 재난관리의 우수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았을 뿐 만 아니라 평가지표 중 미흡지표 없이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난관리의 안정적 추진을 대내외에 인증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4년 11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재난안전과를 신설하고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구(일명 안재강)’라는 슬로건과 캐릭터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2016년도 특화사업으로 강남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 및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중국어·영어 3개 언어로 구성된 ‘이것만 알면 ! 외국인도 안전한 강남여행’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또한 관내 148개 편의점에 긴급 상황 발생시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발을 이용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무통화 신고시스템’ 설치하고, 아파트 위기상황에 대비한 ‘아파트 주민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130000부를 제작· 배부해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쏟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구 정책의 제1목표로 삼아 가능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안전 1번지’명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