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송파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8월부터 관내 모든 출산 가정에 축하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계속되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출산 가정에 뜻깊은 선물을 주고자 민관이 손을 맞잡고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송파구청에서 CJ라이온㈜과 ㈜농협유통하나로마트 양재점과 함께 출산선물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
협약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CJ라이온㈜ 대표와 ㈜농협유통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지급 계획과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8월 1일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관내 거주 모든 가정에 출산 선물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출산선물은 핸드워시 세트(본품1+리필2)와 물티슈 세트(80매 6팩) 로 구성 될 예정이다.
선물은 출생 신고시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핸드워시 세트를 우선 지급하며 물티슈의 경우 교환권으로 지급한다. 다만, 타 지역 및 구청에서 출생 신고를 할 경우에는 해당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민간산후조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셋째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에 이용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넷째 자녀 이후에는 기업과 1대 1로 결연해 월 10만원씩 1년 간 양육비를 지원하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출산장려사업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산선물과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출산 장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여성보육과 (☎.02-2147-278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송파구 서정연 출산장려다문화팀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기업들이 출산장려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출산을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