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27일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을‘공동체 치안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찰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 상호 동반자로서 치안을 공동 생산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공동체 치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는 것.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찰은 각종 범죄 예방 활동 시 지역 단체의 의견과 관련 정보를 수렴하는 피드백을 통해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게 되며, 지역 단체는 경찰의 범죄 취약지 점검, 순찰 등 각종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한 업무 협의, 범죄 예방 관련 자문 및 치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안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송병선 서장은“앞으로 지역단체 및 지역단체 산하 1300여 명의 회원들을 치안파트너로 활용하고 이들을 통해 파악된 치안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일산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임청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