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가좌역 인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1층 6개 점포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

구와 LH는 최근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

적으로 한 지방정부와 공기업 간의 협력사업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LH는 당초 이곳을 상가로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임대보증금은 구와 LH가 1/2씩 부담하고 월 임대료는 점포당 500만 원까지 LH가 지원한다. 임대료 지원 기간은 점포 면적에 따라 1∼2년이 될 전망이다. 또 청년 창업을 위한 맞춤형컨설팅도 2년간 지원한다.

구는 공모를 통해 입주 대상을 선정하고 이곳을 청년창업과 청년문화창작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LH는 가좌 행복주택 단지 내 지상 4층 커뮤니티동 건물 가운데 2~4층을 구가 무상 관리 운영하도록 했으며 구는 이 공간을 지난 3월부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플랫폼인 ‘사회적경제마을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