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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시아 생물공학회 ‘연구·발표상 3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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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시아 생물공학회 ‘연구·발표상 3개’ 수상 쾌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8.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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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에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소속 학생들과 연구원이 최우수 연구상과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등 2개 분야에서 모두 8개 중 3개를 동시 수상했다.
KAIST가 1일 태국 콘캔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생물공학회에서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인 최소영 박사가 최우수 연구상을, 최유진·박선영 박사과정 학생이 각각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생물공학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과학자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친목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5개국에서 400여명의 생물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바이오혁신과 바이오경제의 주제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엽 특훈교수도 이번 학회에 참석해 시스템 대사공학에 의한 친환경 화학물질생산 전략이란 주제로 개회 기조강연을 했다.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최소영 박사는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를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는 젖산과 글라이콜산의 랜덤 공중합체로 대표적인 의료용 합성 바이오고분자이며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낮은 독성의 성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주로 임플란트, 약물전달체, 봉합사 등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최유진 학생은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한 다양한 나노입자의 생물학적 합성연구를 발표했다.
또한 박선영 학생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을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에서 생산 및 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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