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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문화·역사 ‘관광의 빛’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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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문화·역사 ‘관광의 빛’ 부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8.04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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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정선군 사북석탄문화제
6일까지 사북초교 일원서 개최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체험외
공연·전시·먹거리 행사도 풍성


 제23회 강원도 정선군 사북석탄문화제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구 사북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사북석탄문화제는 ‘희망의 빛! 우리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다체로운 참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북 석탄문화제는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석탄역사와 유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석탄유물 보존 및 석탄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사북을 새로운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해 정선을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여 매년 관람객들이 함께 하고 있다.


 축제 매인 행사가 열리는 구 사북초등학교에서는 4일 산업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대북공연 및 광부댁 공연, 동계올림픽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주시공 시연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뮤지컬 공연 및 광부아리랑, 통기타 공연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연탄 나르기 체험행사 등이 있다.


 또 첼로공연 및 난타 공연, 어머니 합창단 공연, 석탄가요제와 나무 연탄 만들기 등 체험 프로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기간동안 석탄문화 그림전시 및 탄광촌 학교수업, 연탄 만들기 체험, 탄광촌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구 동원탄좌에 마련된 석탄유물전시회는 지하암반 굴착장비, 적재장비, 운반장비 등을 전시해 탄광의 역사와 광부들의 실생활을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실제로 운영하던 갱도를 입갱할 수 있는 광부인차 탑승 체험프로그램은 스릴과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룡 사북석탄문화제위원장은 “피서철 정선 사북에서 가족과 함께 탄광촌의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천혜의 고원 절경과 탄광촌 문화와 역사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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