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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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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열린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8.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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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0여 국제대회·체육대회 개최…亞청소년 우슈선수권 대회 등
청년일자리 창출 기여·지역경제 활력…지역 우수 농특산물 마케팅도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30여개의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와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등 26개의 크고 작은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열어 7만 7000여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9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0여개의 대회를 열어 개최 시군뿐 만 아니라 도내 전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주요 대회를 살펴보면 청송에서 열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1월)’를 시작으로 영덕 국제중등(U-15) 축구대회(2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김천 ATP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4월) 등 굵직한 대회가 경북에서 열렸다.


 이 중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유럽과 미국에서만 열리던 월드컵대회를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아 ‘2017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대상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자연암벽에 얼음을 얼려 대회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게이트볼대회(울릉도, 8월), 외국인 1000여 명을 비롯해 25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9월, 구미),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울진, 9월), 국제중등(U-15) 축구대회(영덕, 8월), 청도반시 전국라톤대회(청도, 10월) 등의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60여개의 국제 및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도 체육회를 비롯해 시군 지역 체육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화된 경기장 시설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은 선수들에게 훈련과 휴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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