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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원인조사 결과 내주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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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원인조사 결과 내주 나올듯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8.09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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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발생한 전남 여수산단 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 원인조사 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과수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했으며, 결과는 내주 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8일 밝혔다.
 합동 감식단은 화재 발생 장소가 국내 1·2위를 다투는 정유업체인데다 화재가 9시간 가량 진행한 점 등을 고려해 ‘안전대책 소홀’과 ‘설비 노후화’ 등에 대해 중점 조사했다.
 감식단 측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정밀한 분석과 함께 사고 재발 방지책 등을 위해 국과수를 중심으로 화재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S칼텍스 화재는 지난 2일 오전 5시47분쯤 발생해 9시간만인 오후 2시40분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연간 수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GS칼텍스 화재 원인이 안전대책 소홀이이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밝혀질 경우 사회적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화재 원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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