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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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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다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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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국회 찾아 사업비 확보 전력…4조 3934억 목표

경남도가 내년도 국비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회를 종횡무진 누비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만림 도 기획조정실장과 백승섭 예산담당관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지역구 사업과 상임위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지난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데 이어 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호소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SOC 사업의 정부 예산이 전년 대비 20% 이상 삭감될 것으로 예상돼 고속국도,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도로사업과 양산 도시철도 건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등의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신규 사업인 통영-고성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국비 233억원)과 LNG벙커링 핵심기자재지원 기반구축사업(국비 100억원)등을 위해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 설명과 설득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그동안 도는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고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지난 1월 구성해 수십여 차례 국회와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3일 강석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을 방문, 도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했으며, 7일에는 엄용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과 윤영석(양산 갑)의원, 8일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을 차례로 방문해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그리고 이달말까지 나머지 의원들도 방문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서울본부와 합동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경남도의 국고 목표액은 4조 3934억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 2449억 원보다 1485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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