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장기보건지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내달까지 계양동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심으로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갓 나온 영구치아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어서 이때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
이에 계양구 장기보건지소 구강보건실에서는 4~7세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올바른 양치질 방법 및 구강보건교육 ▲개별 구강검진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등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보건지소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소도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 치아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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