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 하에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동·여성 폭력근절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아동폭력, 가정폭력, 성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함께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는 것.
군 관계자는 “아동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인 안전장치도 필요하지만 군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만큼 캠페인 등을 통해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일엔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서 군·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각면 주요 관광지 및 선착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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