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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환승할인 영종주민 차별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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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환승할인 영종주민 차별말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8.22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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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서 1인시위
공항철도 요금기준 ‘일원화’ 촉구

▲김정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이 21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항철도요금기준 일원화 권리를 되찾기 1인 시위를 하고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은 21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항철도요금기준 일원화 권리를 되찾기 위한 1인 시위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정활동은 수도권 통합 환승요금제에 관한 시민들의 개선 요청 사항으로 수도권통합 환승요금제는 인천, 서울,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간 협의를 통해 공항철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철 27개 노선과 버스에 대해 총 이동거리만큼 운임을 내고 할인혜택을 받는 제도로, 수도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정책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영종구간에 대해서만은 요금체계를 이원화해 영종 거주 주민들만 환승할인을 받지 못해 비싸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환승할인구간의 1개역 최대요금은 200원이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영종역 지역의 한 구간 요금은 950원으로 거의 5배나 비싼 실정이다.


 김정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통수단과 시설 중에 이처럼 동일 노선에 요금기준을 달리하는 곳은 없다”며 “영종지역 주민도 국민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을 공평하게 이용해야 하고, 모든 제도를 균등하게 적용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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