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가은역(등록문화재 제304호)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가은역의 경우 가은 왕능3리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가은 팜 스테이션’이라는 팜 카페를 운영한다.
운영자 측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문을 열어 커피와 단호박 타르트, 당근케이크, 사과파이,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역사 안 대합실에는 로컬푸드 상시 직매장을 설치해 디저트에 이용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간이역의 분위기에 맞춰 역무원 복장을 가져다 놓아 직접 입어보고 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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