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 바른정당)이 지난 18일 학생들의 노후한 마을마당을 자연학습공간으로 바꾸는 정비공사 및 운동장 보수공사 중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해당 학교 교감과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와 송파동장, 송파구청 담당부서 팀장 등이 동행했다.
남 의원은 “자연학습장 2억8000만원, 운동장 2억원 등의 시예산을 확보하고 투입했으나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쾌적하고 효과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 진행 중인 공사의 추가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곳은 중대초등학교와 펜스 하나로 연결된 부분이 경사지로 토사유실에 따른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
보수정비를 통해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옹벽 및 조경석 설치, ▲기존 수목 이식 및 위험목 제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너비 1.2m의 관찰동선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부여하게 된다.
한편, 운동장 개선은 야구시범학교로 지정된 중대초교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2억원의 별도 예산을 편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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