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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새정부에 목포권 현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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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새정부에 목포권 현안 촉구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7.08.25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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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장군수 오찬간담회 참석
관광·휴양벨트 조성 지원 요청


 박홍률 전남 목포 시장이 새정부에 목포권 현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세종시 총리공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전남 시장군수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해경 제2정비창 유치와 수리산단 특화산단 조성,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 가톨릭 성지화사업 지원 도로개설 등에 대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경찰청 제2정비창 유치는 경비함정을 목포권에서 수리해 서남해와 제주권 해경의 효율적 운용과 신속한 출동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에서 부산 정비창까지는 이동거리가 719km로 연료비만 2000만 원(1000톤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정비창이 목포권에 설치되면 기존 조선업 관련 업체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사업은 부산~목포 해안관광도로 건설, 환황해권 관광·휴양 거점 육성,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남해안 일주도로 중 미완 구간인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구간의 조속한 개설, 목포 크루즈항 개발·국제 다목적 카페리 부두 건설·해상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고하도 역사유적 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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