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유아교육기관 교원 초청 연수…사례·실습 중점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내달 2일까지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중국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과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의 유아교육 교류 확대와 조선족 유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린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유아교육기관의 교원 4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경기 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경기도 유치원 교육과정을 반영한 유아중심 놀이중심의 어울림교육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참가 교원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유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유선택활동의 이론과 실제, 바깥놀이의 이론과 실제, 즐겁게 배우는 음악활동, 그림책을 활용한 언어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사례와 실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참가자들은 수원 지역의 단설유치원 2곳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구성원들과 특색 있는 유아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수원행궁 체험활동과 판소리 토크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대해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동북 3성의 유아교육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이해와 협력 속에 유아교육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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